부부0325 ._. 부부일기 22 괜찮아 조금은 천천히 걸어가도...

부부0325 ._. 부부일기 22 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 괜찮아 조금은 천천히 걸어가도... 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 우리는 서로에게 바쁠수록 천천히 가자고 다짐한다.

...

그동안 너무 멀리 있는 꿈을 좇아 지금의 나 자신을 조금 더 채찍질하며 괴로워했던 것 같다 핑계일지도 모르겠지만 아이가 옆에 있고 아빠라는 이름과 엄마라는 이름을 새기면서 알 수 없는 불안감이 우리를 더 빠르게, 더 크게 꿈을 키우게 만들었다

나도 그게 있었으면. 있지 않음에, 당장 닿을 수 없는 꿈에, 나는 굳이 불행하지 않아도 될 일을 나 자신에게 주문을 외우듯 꿈을 키우며 불행해지고 있었던 것 같다.

가까이에 있는 우리의 꿈을 가장 먼저 챙기도록 마음을 다 잡는다. 하나를 이루고 또 하나의 목표를 세우고 이룰 수 있도록... 마음의 여유를, 부족함을 사랑하겠다. 괜찮아 조금은 천천히 걸어가도 .... _김 근 애. 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 부부일기는 부부0325의 부부가 만들어가는 소소한 가족 이야기 입니다. 매주 월요일 늦은 저녁에 올라 옵니다. 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 당신 곁에 부부~