부부일기_vol.4, 부부0325와 그린키친 사이의 벽
부부일기_vol.4 ----------- 부부0325와 그린키친 사이의 벽 _______... 괜한 욕심을 가지는걸까? 사실 손님을 더 받는것이 우선순위가 아니다 매일같이 돌려보내야만 하는 손님들과 그린키친 공간에라도 앉겠다.해서 받았던 손님들의 케어가 어려워 서로가 불편할 수도 있는점이 더 큰 고민거리다. 자리가 없어서 돌아 가는 손님들을 보면 아쉽기도 하고 죄송하기도 하고 어떻게하면 효과적일 수 있을까 남편과 나는 이리저리 도면을 그려보고 자리배치, 그리고 그 사이에 벽을 허물면 어떨지 상상의 나래를 펼쳐보았다. 그러다가도 이내 우리가 욕심을 가지는건 아닐까? 이 욕심이 일을 더 어렵게 만드는건 아닐까 라는 생각에 고민을 하게 되는 요즘. 남편은 부부가 손님들 사이에 저 가게는 늘 자리가 없어. 라는 인식이 박힐까 두렵다고 한다 사실 나도 그게 더 무섭다.. 사실 딱 답은 나와있는데 조금은.. 조금은 견뎌보고 싶은 마음이 더 큰것같다 우선은 밖에 천막을 치는 공사부터가 먼저인 것 같기도 하고.. 부부, 그린, 늘 함께라 여겨졌던 이 공간의 벽이 이리 무거울 줄이야.. /_푸드매니져 근짱 겸 보미 엄마 겸 부부0325 의 부부_김근애 -------------------- ;부부일기는 부부0325의 진솔하고 소소한 삶의 이야기 입니다.